서울맛집

이태원 맛집: 할랄 식당, 세계 음식, 수제 맥주 (2026)

이태원과 한남동에서 뭘 먹을지 정리했어요. 국내 최대 할랄 인증 식당 밀집 지역, 성원 주변 튀르키예와 남아시아 음식, 수제 맥주, 한남동 브런치까지 가격대와 함께 안내합니다.

고기와 닭고기를 구운 케밥 한 접시

이 글은 영어판 가이드의 한국어 요약본이에요. 이태원은 서울에서 한식이 아닌 걸 먹고 싶을 때 가는 동네예요. 할랄 인증 식당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모여 있고, 세계 각국 음식이 실제로 폭넓게 있고, 수제 맥주 문화도 여기서 시작됐어요. 가격은 2026년 9월 기준 대략적인 범위예요.

할랄과 무슬림 프렌들리

고기와 닭고기를 구운 케밥 한 접시
사진: Amin Noubahar, CC BY-SA 4.0, via Wikimedia Commons (새 창에서 열림)

서울중앙성원 주변, 특히 우사단로10길 일대에 할랄 식당과 무슬림이 운영하는 식료품점이 국내에서 가장 빽빽하게 모여 있어요. 이태원에서 먹는 것에 관해 가장 쓸모 있는 정보예요.

  • 튀르키예 — 케밥, 라흐마준, 피데. 되네르 한 접시 12,000~18,000원, 케밥 랩 7,000~9,000원
  • 파키스탄·인도 — 난이 나오는 커리 세트 15,000~22,000원
  • 우즈베크·중앙아시아 — 플롭, 양꼬치, 삼사
  •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 나시르막, 른당
  • 할랄 한식 — 불고기, 삼계탕 같은 한식을 할랄 인증으로 내는 곳이 몇 곳 있어요. 한국에서 찾기 어려운 조합이에요

용어 구분이 중요해요. 할랄 인증은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인증을 받은 곳이에요. 무슬림 프렌들리자가 인증은 돼지고기와 술을 쓰지 않지만 정식 인증은 아니에요. 간판 문구보다 문에 붙은 스티커를 확인하시고, 중요하다면 직접 물어보세요.

같은 거리의 식료품점에서 할랄 고기와 향신료, 수입 식품을 팔아요.

큰길의 세계 음식

이태원로와 골목에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외국 음식이 있어요.

  • 멕시코 — 타코와 부리토 12,000~20,000원. 오래된 가게가 여럿 있어요
  • 나이지리아·에티오피아 — 규모는 작지만 진짜 아프리카 식당들이 있어요. 대부분 2층이라 놓치기 쉬워요
  • 태국·베트남 — 평균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이에요. 10,000~15,000원
  • 미국식 다이너와 버거 — 기지 시절의 흔적이고 기대보다 잘해요
  • 이탈리아·프랑스 비스트로 — 주로 한남동이고 가격도 그만큼이에요

서울 다른 동네보다 편차가 커요. 최근 후기를 꼭 확인하세요. 위치만 믿고 대충 하는 곳도 있어요.

수제 맥주

수제 맥주 바의 카운터
사진: Jonathan Hutchins,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새 창에서 열림)

한국 수제 맥주는 이태원에서 시작됐고 지금도 탭룸 밀도가 가장 높아요. 파인트 한 잔 8,000~12,000원 정도이고 큰 가게에는 샘플러가 있어요.

대부분 이태원로와 뒷골목에 있고 해방촌에 두 번째 무리가 있어요. 늦은 오후에 열어 자정을 넘겨요. 주말은 9시 이후 붐벼요.

경리단길에는 더 작고 조용한 바들이 있어요. 큰길이 부담스러우면 이쪽이에요.

한남동 브런치와 커피

이태원 동쪽 한남동은 서울 디자인 업계 사람들이 먹는 동네예요. 브런치 18,000~28,000원, 커피 6,000~8,000원이고 분위기 자체가 상품이에요.

작은 개인 베이커리, 싱글 오리진 커피, 예약을 받는 식당들이 있어요. 주말은 11시부터 붐벼요. 리움미술관에서 도보 5분이라 관람 후 점심으로 좋아요. 볼거리 글 참고하세요.

이태원의 한식

있고 나쁘지 않지만 여기 온 이유는 아니에요. 고기구이는 강남과 홍대가 더 잘하고 저렴해요. 강남 맛집 글홍대 맛집 글을 보세요.

예외는 해방촌이에요. 작은 한식집 몇 곳이 9,000~12,000원짜리 점심을 잘해요.

채식

이태원은 서울에서 채식이 가장 편한 동네예요.

  • 인도와 중동 식당은 고기를 뺀 메뉴가 아니라 원래 채식 메뉴가 있어요
  • 경리단길과 해방촌에 비건 카페와 식당이 여러 곳 있어요
  • 한식은 여전히 멸치나 소고기 육수를 쓰는 경우가 많아요. 물어보세요

실용 정보

  • 늦게 열어요. 정오 이후에 여는 곳이 많고 오후 5시 전에는 한산해요
  • 월요일이 작은 가게들의 휴무일이에요
  • 카드가 다 돼요. 서양식 식당이라도 팁 문화는 없어요
  • 라마단 기간에는 성원 주변이 저녁에 늦게까지 열고 특별 메뉴가 나와요
  • 할랄 식당에서는 술을 팔지 않아요. 반입도 안 돼요
  • 주말 한남동은 예약하는 게 좋아요

마무리

성원 근처에서 한 끼, 한남동에서 한 끼, 경리단길에서 맥주 한 잔이면 이태원이 국내에서 가장 잘하는 걸 다 본 거예요. 강남에서 한 번 노는 것보다 싸요.

이어서 이태원 총정리, 숙소, 볼거리 글도 있어요.

함께 보면 좋은 글

한강 건너에서 본 한남동과 N서울타워
서울여행 후기

이태원·한남동 숙소: 예산별 호텔 정리 (2026)

이태원과 한남동 숙소를 정리했어요. 그랜드 하얏트와 몬드리안, 부티크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어느 비탈에 잡아야 하는지, 언덕과 느린 6호선을 감수할 만한지 안내합니다.